“헉! 이렇게 쉬웠어?” LG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 5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비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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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청소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및 준비물
- 에어컨 필터, 어디에 숨어있을까? 필터 분리하기
- 세상에서 제일 쉬운 필터 청소 방법: 물청소와 건조
- 청소 끝! 필터 장착 및 마무리
- 자주 묻는 질문(FAQ): 필터 청소 주기와 냄새 관리
청소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안전 및 준비물
LG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쉽지만,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본체에 연결된 전원 플러그를 벽면 콘센트에서 완전히 뽑아주세요. 만약 플러그를 뽑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적어도 에어컨 차단기(누전차단기)를 내려서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입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봅시다. 청소에 필요한 준비물은 매우 간단합니다.
- 진공청소기: 필터 표면의 큰 먼지를 1차적으로 제거할 때 사용합니다.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필터 망 사이의 미세한 먼지를 털어내거나 물청소 시 가볍게 문지를 때 사용합니다.
- 중성세제 (선택 사항): 오염이 심하거나 냄새가 날 경우 소량 사용합니다. 주방 세제가 대표적인 중성세제입니다.
- 깨끗한 물: 필터를 헹구고 세척하는 데 필요합니다. 샤워기나 수도꼭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청소 후 물기를 닦아낼 때 필요합니다.
이 간단한 준비만 마치면, LG 휘센 에어컨의 쾌적한 바람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어디에 숨어있을까? 필터 분리하기
LG 휘센 에어컨의 모델에 따라 필터의 위치와 분리 방법이 약간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벽걸이형 및 스탠드형 모델은 매우 직관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분리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1. 전면 패널(커버) 열기:
- 스탠드형(투인원 포함): 대부분 에어컨 본체의 전면 중앙 또는 양 측면에 필터가 위치합니다. 모델에 따라 전면 패널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살짝 눌러서 여는 방식, 또는 측면의 홈을 잡고 당겨서 여는 방식이 있습니다. 손이 닿는 곳에 패널을 열기 위한 작은 홈이나 손잡이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패널이 완전히 열리면 필터가 눈앞에 보입니다.
- 벽걸이형: 벽걸이형은 보통 본체의 윗면 전체가 흡입구 역할을 하며, 이곳에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전면 패널을 손으로 잡고 위쪽으로 부드럽게 들어 올려 젖히면, 패널 안쪽에 필터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필터 분리하기:
패널을 열면 대개 2개 이상의 극세 필터가 보입니다. LG 휘센 에어컨의 극세 필터는 대부분 손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필터를 자세히 보면, 보통 필터 가장자리에 손잡이나 홈이 있습니다.
- 이 손잡이를 잡고 아래쪽으로 살짝 당기거나, 바깥쪽으로 빼내듯이 밀어서 분리합니다. 필터는 플라스틱 틀에 걸쇠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너무 무리한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분리됩니다.
- 일부 고급 모델에는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초미세플러스 필터나 탈취 필터 등 다른 종류의 필터가 함께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 필터들은 대개 극세 필터 뒤쪽에 위치하며, 모델에 따라 소모품으로 분류되어 물청소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제품 설명서를 통해 청소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청소가 가능한 기본 극세 필터만 분리하여 청소를 진행합니다.
분리된 필터에서 곰팡이나 먼지가 떨어질 수 있으니, 바닥에 신문지나 천을 깔고 작업을 하면 뒷정리가 수월해집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필터 청소 방법: 물청소와 건조
분리된 필터를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은 ‘청소’라기보다는 ‘씻어내기’에 가깝습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청소 방법을 소개합니다.
1. 1차 먼지 제거 (진공청소기 이용):
- 필터 청소의 핵심은 진공청소기입니다. 필터에 물을 묻히기 전에, 필터 앞뒤 표면에 붙어있는 큰 덩어리의 먼지, 머리카락 등을 진공청소기로 먼저 빨아들여 제거합니다. 이 과정만으로도 물청소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이때 청소기 노즐을 필터에 너무 강하게 밀착시키면 필터 망이 손상될 수 있으니, 살짝 띄워서 먼지만 흡입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작업해주세요.
2. 물 세척 (샤워기 이용):
- 이제 본격적인 물청소입니다. 욕실의 샤워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 필터는 먼지가 쌓인 방향의 반대 방향, 즉 필터의 뒷면(바람이 통과하는 방향)에서 물을 뿌려줘야 먼지가 망 사이에서 쉽게 빠져나옵니다. 앞면에서 물을 뿌리면 먼지가 망 안쪽으로 더 깊이 박힐 수 있습니다.
-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을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은 필터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샤워기를 ‘강’으로 설정하고 충분한 수압으로 꼼꼼하게 물을 뿌려줍니다.
3. 오염이 심할 경우 (중성세제 사용):
- 필터가 너무 지저분하거나 곰팡이 냄새가 날 경우,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주방 세제)를 소량 풀어 거품을 냅니다.
- 필터를 이 세제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어 먼지와 찌든 때를 불려줍니다.
- 이후 부드러운 솔이나 안 쓰는 칫솔로 필터 망을 따라 살살 문질러 줍니다. 절대로 힘을 주어 박박 문지르면 필터가 찢어지거나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헹굼 및 건조:
- 세척이 끝났다면, 거품이나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충분히 헹궈줍니다. 세제 찌꺼기는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단계는 완벽한 건조입니다. 필터를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1차적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 이후,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직사광선은 필터의 재질을 변형시키거나 노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필터를 장착하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습기와 결합하여 곰팡이와 악취의 온상이 되므로, 냄새 없는 쾌적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 최소 3시간 이상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선풍기를 이용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청소 끝! 필터 장착 및 마무리
필터가 완벽하게 건조되었다면, 이제 다시 에어컨에 장착할 차례입니다. 분리했던 순서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1. 필터 장착하기:
- 건조된 극세 필터를 들고, 에어컨 본체의 필터 삽입 위치에 맞춰 밀어 넣거나 걸쇠에 다시 끼워줍니다. 필터에는 보통 상하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예: “UP” 또는 화살표)가 있으니, 이를 확인하고 정확하게 장착해야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 필터가 흔들리거나 틈이 생기지 않도록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확실하게 고정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2. 전면 패널 닫기:
- 열어두었던 전면 패널을 제자리로 돌려놓거나 내려서 닫습니다. 패널이 본체와 틈 없이 잘 맞물리는지 확인합니다.
3. 전원 연결 및 시운전:
- 청소 시작 전에 뽑았던 전원 플러그를 다시 연결하거나, 내렸던 차단기를 올려 전원을 공급합니다.
- 에어컨을 켜서 송풍 모드로 30분 이상 가동해주세요. 이는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날려 곰팡이와 냄새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터 청소 후 상쾌해진 바람을 직접 느껴보세요!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LG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는 완벽하게 끝납니다. 이처럼 단순하고 쉬운 방법만으로도 냉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 요금을 절약하며, 무엇보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필터 청소 주기와 냄새 관리
Q1. LG 휘센 에어컨 필터는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하나요?
A. 제조사 권장 사항은 보통 2주에 한 번입니다. 하지만 에어컨 사용량과 실내 공기 질에 따라 다릅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1주일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필터를 확인하고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쾌적한 사용에 필수적입니다.
Q2. 필터 청소를 해도 냄새가 나요. 왜 그런가요?
A. 필터 청소는 외부 먼지를 제거하지만, 냄새의 주범은 보통 에어컨 내부의 열교환기(냉각핀)에 생긴 곰팡이와 세균입니다. 필터 청소 후에도 퀴퀴한 냄새가 지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자동 건조 기능 사용: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모드나 자동 건조 기능(모델에 따라 다름)을 10~30분 가량 작동시켜 내부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는 곰팡이 번식을 막는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 전문가 세척 의뢰: 냉각핀 청소는 개인이 하기 어렵고 자칫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2년에 한 번 정도는 에어컨 내부 전체를 분해하여 세척해주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극세 필터 외 다른 필터(초미세먼지 필터 등)도 물청소가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탈취 필터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특수 필터는 물청소가 불가능하며, 일정 기간 사용 후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물청소 가능 여부는 에어컨 모델별 사용자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물청소가 불가능한 필터는 진공청소기로 살살 먼지만 털어내거나, 새것으로 교체해주세요. 극세 필터만 물청소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