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발급이 처음이라도 당황하지 않는 여권 신청서 예시 매우 쉬운 방법
목차
- 여권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준비물
- 여권 신청서 양식 구성과 작성 전 주의사항
- 단계별 여권 신청서 예시 매우 쉬운 방법 설명
- 영문 성명 표기법과 작성 시 유의점
- 법정대리인 동의서 및 기타 서류 작성법
- 신청서 제출 후 발급 절차 및 수령 방법
여권은 해외여행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신분증입니다. 하지만 막상 구청이나 시청 민원실에 방문하여 하얀 종이 위에 빼곡히 적힌 칸들을 마주하면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처음 여권을 발급받거나 오랜만에 갱신하는 경우라면 더욱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실수 없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도록 여권 신청서 예시 매우 쉬운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권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준비물
여권 신청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본인 확인을 위한 준비물입니다. 준비물이 미비하면 신청서 자체를 접수할 수 없으므로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유효한 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여권용 사진입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가로 3.5cm, 세로 4.5cm의 흰색 배경 사진이어야 합니다. 사진 규정은 매우 엄격하여 얼굴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야 하며, 안경 테가 눈을 가리거나 배경에 그림자가 있으면 반려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수료 결제를 위한 현금이나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접수처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만약을 위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신청서 양식 구성과 작성 전 주의사항
여권 신청서는 크게 본인 인적 사항, 여권 종류 및 기간 선택, 긴급 연락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 시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글자를 정자로 바르게 적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권 신청서는 기계로 판독하거나 담당자가 직접 전산에 입력하기 때문에 글씨가 흘림체이거나 알아보기 힘들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검은색 볼펜을 사용해야 하며 수정액이나 수정 테이프 사용은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글자를 잘못 적었다면 새로운 신청서에 다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신청서 상단에는 여권 종류를 선택하는 칸이 있는데 일반적인 해외여행용이라면 일반 여권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간은 성인의 경우 보통 10년을 선택하며, 미성년자나 병역 미필자의 경우 규정에 따라 5년 이하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단계별 여권 신청서 예시 매우 쉬운 방법 설명
이제 본격적으로 신청서 칸을 채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칸은 성명입니다. 한글 이름을 정자로 기재합니다. 주민등록번호 역시 하이픈 없이 숫자만 정확하게 기입합니다.
두 번째는 본인의 연락처와 주소입니다. 휴대전화 번호는 여권 발급 완료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는 번호로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주소는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작성하되 상세 주소까지 누락 없이 기입합니다.
세 번째는 여권의 면수 선택입니다. 해외 출입국이 잦은 편이라면 58면(복수 여권)을 선택하고, 가끔 여행을 가는 정도라면 26면을 선택해도 충분합니다. 면수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있으니 본인의 여행 빈도에 맞춰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는 긴급 연락처입니다. 해외에서 사고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연락받을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습니다. 이는 본인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항목이므로 반드시 실제 연락이 가능한 사람의 정보를 적어야 합니다.
영문 성명 표기법과 작성 시 유의점
여권 신청서 작성에서 가장 많은 분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영문 성명입니다. 처음 여권을 만드는 분이라면 반드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한 번 등록된 영문 성명은 향후 변경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영문 성명은 원칙적으로 국어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되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한글 성명을 음절 단위로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김철수’라면 성에 ‘KIM’, 이름에 ‘CHULSOO’라고 적습니다. 이름 사이에는 붙임표(-)를 넣을 수 있으나 최근에는 공백 없이 붙여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의할 점은 항공권 예약 시 사용하는 영문 철자와 여권의 영문 철자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철자가 하나라도 다르면 비행기 탑승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여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만료되어 재발급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기존 여권에 사용했던 영문 성명을 그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 및 기타 서류 작성법
미성년 자녀의 여권을 대신 신청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서류에는 부모님 등 법정대리인의 인적 사항과 서명이 들어갑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여권 신청서 자체는 아이의 인적 사항을 적되 하단의 서명란에는 법정대리인이 아이의 이름을 적고 옆에 (부) 또는 (모)라고 표시한 뒤 본인의 서명을 합니다.
또한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반드시 반납해야 합니다. 기존 여권에 유효한 비자가 붙어 있는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요청하여 해당 여권을 VOID(천공) 처리한 뒤 돌려받아 비자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군 미필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 병역 관계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병무청이나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추가 서류를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신청서 제출 후 발급 절차 및 수령 방법
신청서 작성을 마쳤다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다가 차례가 되면 창구에 서류와 신분증, 사진을 제출합니다. 담당 직원이 서류를 검토하고 지문 등록 및 얼굴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 확인이 철저하게 이루어지므로 모자나 마스크는 잠시 벗어야 합니다.
접수가 완료되면 수수료를 결제하고 접수증을 받게 됩니다. 접수증에는 여권이 발급되어 나오는 예정 날짜가 적혀 있습니다. 보통 영업일 기준 4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되지만 성수기나 신규 여권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여권 수령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할 때는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신청인 및 대리인의 신분증이 모두 필요합니다. 우편 배송은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며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권을 수령한 직후에는 가장 뒷면의 서명란에 본인의 서명을 반드시 해야 하며, 이는 해외에서 본인 확인 시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